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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클라우드 캣툴의 결정적인 폐혜

클라우드 캣툴이 번역회사 측에는 매우 유용하지만, 번역가들에게는 결정적으로 불리한 이유를 뒤늦게 깨달았다.

초기에는 클라우드 캣툴의 기능이 지나치게 제한적이어서 일이 많을 때는 아예 거절하기도 하였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무게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함에 따라 크라우드 캣툴의 사용을 거부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대략 3, 4년 전부터 출몰하기 시작한 클라우드 캣툴을 이제 대세로 자리잡았다. 물론 비싼 캣툴을 구매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준 것은 사실이나, 작업 속도 면에서는 흠... 모르겠다. 경우에 따라서는 30% 이상 시간이 더 소요되는 것 같다.

아무튼... 시장의 흐름에 따라 클라우드 캣툴에서의 작업량이 대세가 되었고(현재는 거의 90%에 이르는 것 같다) 이들의 기능 또한 전통적인 캣툴의 수준에 근접하기도 하였거니와 손에 익기도 하여 그냥 쓰고 있는 터...

그간은 기능 향상으로 일종의 착시 현상이 있었다는 걸 오늘 깨달았다.

지난 주에도 작업하였던 IT 기업의 웹사이트 번역 건을 하면서 깨닫게 된 중요한 사실이라 할 수 있겠다.



지금도 지긋지긋해서 이렇게 비교해보자. 나이를 상당히 먹은 바, 커피숍이나 이런 곳에서 초기 데이트하는 젊은 남녀들을 보면 저 커플이 제대로 될 건지 안 될 건지 바로 알 수 있다. 여자의 표정을 보면 단박에 알 수 있다. 어떻게 설명할까는 모르겠으나 영어 표현을 빌자면 여자의 ENGAGEMENT, 몰입도가 맞을까, 아무튼 그걸 보면 저 커플의 발전 가능성이 한눈에 들어온다. 뒤로 처져있다거나, 아무튼 갑갑해 하는 표정 말이다.

이놈의 IT 번역, 사실 이미 오픈된 문건인데다가 기계번역이 내가 하는 것보다 못할 것이 전혀 없어서 그리 어렵지도 않다. 그런데 시간이 데따 걸린다. 계속 주제의 문제라고 생각하던 터...

그런데 하도 오래 갑갑해 하다 보니 단지 그게 아니다.
이놈의 클라우드 캣툴 때문이다.

자세히 설명해보자.

과거 트라도스나 전통적인 다른 도구를 사용하면 마침표 끝나는 데서 세그먼테이션을 하기 때문에 한 문장씩 볼 수 있는데...

이 망할 클라우드들은 몇 문장씩 한 세그먼트로 잡는다. ㅅㅂ 여지껏 몰랐던 게 욕 나온다. 스마트링의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작업하는 툴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스마트캣도 그렇다.

자, 한 세그먼트에 여러 문장이 들어감으로써 생기는 문제다.
1. UI가 보통 후져서 문장이 많으니 젠장 안 보일 정도로 폰트 안 줄이면 여러 문장 전체를 표시하지 못하며 그 세그먼트에서 위, 아래 이동하는 거 정말 짜증난다. 오래 하면 컴 집어 던져버리고 싶다.

2. 더 큰 문제는 위 아래로 오르내릴 일이 엄청 많다는 것이다.
문장이 여러 개이고 특히 긴 문장이 서넛 있으면 돌아버린다. 일정 부분 번역하고 원문으로 돌아가서 다음 자리 찾는 것조차 어려워지니 실제로 골치가 아파진다. 이 자리 찾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는 꼭 내 나이 탓만은 아니다.

이러니, 이런 문장이 지속되다 보면 한 시간쯤 하면 부아가 끌어오르고 녹초가 된다.

그러고 보니 스마트캣도 여러 문장을 한 세그먼트에 잡는다. 이것의 문제점은 TM 매치로도 연결된다. 과거 TM이 한 문장씩으로 구성됐을 경우, 100% 매치 잡을 때도 70%만 나온다. 그리고 새로 여러 문장을 한 세그먼트에서 번역하면 기존 TM도 드러워진다.

왜 이것을 여태 몰랐을까?
개구리 죽는 지도 못하고 냄비 안에서 죽는 꼴 아닌가 싶다.
클라우드 캣툴이 워낙 후졌다가 점점 나아지니까 그냥 받아 들인 것이다.

왜 클라우드 캣툴은 여러 문장씩 끊는 걸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파일 포맷인 듯하다. XLIFF 파일(XML 파일 기반) 탓인 듯하다. XML 파일이 대세가 되어 MS 파일도 세부 파일 포맷(아래 1 참고)을 들어가 보면 언제부턴가 XML이란 단어가 보인다. 꽤 됐다. 2009 트라도스를 쓰다보니 2, 3년전부터인가 최근 오피스로 저장한 파일이 안 열려서 검색해서 배운 방법이다.

ML 붙는 꼴 보니 HTML 문서 가져오는 방식이 아닌가 생각된다. 물론 근거없는 추정이다.
그리고 보니 스마트캣 워드 문서 빨아들여서 작업할 때는 마침표로 세그먼트 잘 끊는다. 십중팔구 파일의 문제이다.

모르겠으나 에이전시 측이 쓰는 캣툴 모듈에는 분명 이걸 구분하는 세그먼테이션 기능이 있어야 마땅한데, 왜 이따위로 번역가들에게 던지는지 모르겠다(물론 PDF 던지는 저급한 에이전시도 있는 마당에 한 세그먼트에 문장 서너 개씩 구겨넣는 것은 양반이겠으나). 아니면 아예 자기네들 편한 방식으로 웹에서 파일 내리는 바람에 세그먼테이션 룰 자체가 바뀌었고 그런 툴이 에이전시 쪽에 없는 것일 수도 있으리라. 그러나 경험에 비춰보건대 툴 자체가 하도 기능이 많아서 그걸 사용하는 에이전시나 PM이나 역량이 안 되어 모르고 있을 수도 있겠다. 외국 카페 한 번 뒤져볼 일이나... 아무튼... 요즘 열의가없다.

클라우드 캣툴은 이전에도 언급했거니와 에이전시 측에선 번역가보다 더 필수적인 툴이다. 일단 이멜로 잃어버리는 시간을 엄청 줄이고 관리가 용이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툴을 벗어날 수밖에 없게 되어 있다. 간단히 말하자면 클라우드 캣툴은 전적으로 최종 사용자 중 한 쪽이자 툴 공급자인(제3자 제품이든 자체 개발 제품이든) 애아전시에 의해 주도된다.

다만 최종 사용자 중 번역가는 얻는 것이 그리 많지 않다. 물론 러닝커브가 크게 줄어 트라도스 없이도 번역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파일 잃어버리지 않는다는 것, 무식한 PDF나 오프라인 캣툴에서 잡을 수 없는 형식의 문서를 피할 수 있다는 것 정도다.

젠장... 그간 별 생각 없이 번역만 한 것 같다.

기술의 향상, 번역가는 얻는 것도 있지만, 잃는 게 많다. UI 좋아졌으나 한 세그먼트에 서너 문장 몰아넣으면 생산성은 급감한다. 이 경우만 놓고 보면 캣툴 팔아서 투자 유치받는 자, 그거 시대의 흐름 따라가서 장사하는 사업자가 기술 발전의 열매는 대부분 따먹고, 최종 사용자인 번역가들에겐 별 효용 없는 것이다. 요즘 시대는 과실의 대부분은 상위 계층만 가져가는 것이 맞는 거 같다. 필자는 미국에서도 극좌파 대학을 나왔는데 벌써 40년전부터 프랜차이스를 금지하는 시 조례가 있었는데, 그건 소규모 자영업자를 보호하는 법안이었다. 그땐 그런가 보다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심오한 뜻이 있었던 셈이다. 이후 10여 년에 한 번쯤 캠퍼스를 찾아가면 눈에 띄는 것이 스타벅스, 바나나 리퍼블릭, 갭 등 프랜차이스들 늘고 있는 것이 보였다. 나름 아쉬웠는데... 어디를 가도 똑같은 세상, 국내에도 젠트리피케이션이란 쉽지 않은 단어가 들어오고 있는 지금... 그리고 번역계도 합종 연횡이 시작되는 지금... 번역계에도 갑을 관계가 형성된 지 오래이다. 먹이사슬의 최하단에 있는 번역가들의 앞날도 밝지많은 않은 것은 분명한 사실... 뭐 새롭게... 얘기하다보니 여기까지 왔다.

좌우간, 이 파일 문제는 우회로가 없을 것 같다. 한 번 찾아는 봐야겠다. XLIFF 파일 세그먼테이션을 마침표에서 끊는 방법 말이다. 그런데 이건 노력 대비 효율이 떨어질 것 같다. 어차피 찾는다 하더라도 XLIFF 파일을 다운로드하게 해주는 클라우드 캣툴이 현재로서는 많지 않으니까... 
 
모니터 부수는 대신 블로그질로 스트레스 풀고... 젠장 오늘은 번역 이만하고 자야겠다. 내일(아니 오늘 오후) 바쁘겠다. 





참고:
DOCX가 트라도스 최신 버전에서 안 열리면 이렇게 작업한다.

1. 내가 열고자 하는 DOCX나 XLS 확장자를 ZIP으로 바꾸면 ZIP 파일이 된다.
2. ZIP으로 바꾼 파일을 ZIP 프로그램으로 열어 그 파일들을 새 폴더에 EXTRACT한다
3. 폴더를 보면 "DOC PROPS"란 게 있고 그 안에 보면 APP(XML인가) 파일이 있는데, 그 파일을 노트패드로 열어서 보면 VERSION 15(기타, 16, 17)이라고 있는데 그걸 아마 14인가(안 되면 13)로 고쳐준다. 저장한다.
4. 다시 나와서 모든 폴더와 파일을 ZIP한다. 그러면 ZIP 파일이 생성된다.
5. ZIP한 파일의 확장자를 DOCX로 바꿔준다(이름 바꾸기를 사용함).
6. 그러면 트라도스가 이 파일이 자신이 열 수 있는 버전인 줄 오해하고 연다.

이 기법은 가령 2003 버전의 오피스를 갖고 있는 사람이 요즘 워드 파일을 받므면 못 열 때도 아마 사용할 수 있는 기법일게다. 물론 오피스야 범용 버전이어서 보낸 사람에게 다시 보내달라고 하는 게 더 편하겠으나... 혹시 그런 옵션이 없을 때...

따지고 보면 최근 버전에서도 문제가 있을 땐데 업그레이드 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인지라. 구버전 오피스 파일은 지원하지 않아 버리는 것이다. 여기에 버티며 싸우는 외국 번역가들이 있어서 배운 편법이기도 하다.

이것도 열정이 있던 시절에 하던 짓... 뭐 먹을 게 있다고... ㅋㅋㅋ





Notepad, 포맷 없애야 할 때

아시는 분은 아시겠으나...

Notepad에 관해 한마디.
구글 블로거를 시험해보고 싶어서 이따금 네이버 블로그에서 글을 퍼가는데... 에디터에 안 들어가고 표면에서 베낀 것을 그대로 퍼다가 구글 블로거 에디터에 붙여넣으면 온갖 태그 따라붙어서 이상하게 나온다.

이전에 한 이웃께서 이런 식으로 워드에 퍼가서 스마트캣에 입력했더니 포맷 때문에 도무지 번역 불가하다고 하셔서 답변 드린 적 있는데 사실 꼭 번역이 아니라도 이런 문제를 나처럼 일상에서 접하게 된다.

이럴 때 윈도우즈에 따라나오는 notepad를 사용하면 깔끔하게 해결돼 요즘은 그런 방식으로 퍼서 처리한다.

1) 웹 표면에서 복수할 부분 긁는다.
2) notepad를 연다. 시작 입력칸에 notepad 치면 나온다
3) notepad 안에 긁은 부분을 붙여넣기 한다. (이 순간에 포맷이 사라진다)
4) notepad에 붙인 내용을 전체 클릭해서 선택하고(ctrl+A), 복사하기 선택한다.
5) 다른 웹 에디터나 워드에 붙이면 모든 포맷은 사라지고 텍스트만 깨끗이 붙는다.

번역하다 보면 notepad 사용할 일 꽤 많아진다. 확인해 두시라.



번역팁: Celebration, authentic

방 구석에 앉아서 호화 리조트 번역하고 있음... 이런 리조트 용어 단조롭고 형이상학적으로 꼬시는 문구 많아서 번역 좀 골치 아픈 편임. 워낙 말랑말랑한 글에는 딱히 재주가 있는 것두 아니고 가뜩이나 외국애들 쓰는 표현인데 직역하면 안 어울려서 예쁘게 쓰기 어려움.

Celebraton과 authentic 자주 나옴. 사실 이 단어 번역하면서 버벅댄 적 많은데...
기념하다, 축하하다, 진정한, 참된... 모 이런 껍절한 표현 많이 쓴 것 같은데...
로맨틱 셀리브레이션 번역하다가 건졌음

"이벤트"를 써보니 셀리브레이션을 잘 대체함.
이벤트 해 본 적 하도 오래 되어서 이제야 발견한 듯...

Authentic은 구글 번역기 추천이신데 "정통"으로 씀. 흠... 여러군데 잘 맞음.

luxury는 럭셔리로 비비면 100% 통하니 다행이고..





번역팁: complex, sophisticated

위 두 단어가 "복잡한"으로 번역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부정적인 용어라서 찝찝하다.

그냥 세련된, 고급을 쓰는 것이 백 번 낫다.

특히 복잡한 걸 간단하게 만드는 IT 기술을 언급할 때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기술일 때는 "고도의"로 번역하는 편이 옳다.

ultimately helps usher a complex, global, regulatory landscape onto the Ethereum blockchain.

여기서 complex는 얼핏 보면 "복잡한" 규제 환경으로 읽힐 수도 있기는 해서 좋은 예일까는 모르겠지만, 실은 complex한 기능을 말하는 것이므로 "'고도의 기능'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로 번역하면 된다. 실은 이걸 "복잡한" 기능으로 번역하면 틀리는 말이 된다.

문득 이 글을 쓰다보니 한 가지 떠오른 것이 있다. 번역카페들을 둘러보면 주로 해독이 어려운 경우를 묻는 경우가 절대 다수인데... 그 중에는 실제로 어려운 내용들이 있기는 하나 다수는 번역가가 저걸 이해 못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나는 이런 질문을 한번 올린 적이 있다.

객관식 문제의 답항에서 D) all of the above를 어떻게 번역하는지 물었다.

수도 없이 번역한 단어이고 같은 프로젝트를 하는 번역가들이 번역한 내용을 수도 없이 봤으나 마뜩지 않았고 국내에서 객관식 시험을 치른 지 하도 오래여서 이런 질문을 올린 적이 있는데 내가 사용하는 표현(지금은 뭔지도 모르겠다, 아마 상기 답항 모두) 정도 일 텐데 당시 댓글을 보면 본 적이 있는 댓글만 올라왔다. 얘기 나온 김에 혹시 본 블로그 이웃 중에 이 질문에 대한 권위자이실 교사가 계시다면 댓글 달아주시라.

사실 번역에서 가장 까다로운 부분이 이런 것들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분명 틀리지는 않으나 마뜩하지 않아서 찝찝하기 그지 없는 단어들이다. 사실 본 블로그 번역팁 섹션의 많은 부분이 이런 단어들에 할애되고 있다.

번역팁: exclusive

번역 하다 보면 Exclusive란 단어 참 많이 나온다.나도 예전에 그랬고 많은 번역가들이 "독점적"이란 단어를 사용한다.
호텔의 경우라면 esclusive 서비스라고도 하는데 최고급이 어울릴 때가 많다.
한편 기술을 표현할 때도 많이 사용하는데 "독점적"도 괜찮지만, "자체 개발"이란 단어가 더 적합 경우도 많다.

번역팁: Challenge, liability

북미협상 tv 뉴스를 보다가 대략 이런 말을 들어서 적는다. 얼추 이랬다.
북한을 설득하는 것은 수십 년에 걸친 "도전"이었다.
음 저건 번역한 문건이군... challenge를 도전으로 번역한 것.
챌린지를 "도전" 대신 "과제"로 쓰면 더 부드러운 경우가 많다.....이어 송영무 장관 이야기가 나온다. 이 양반 처음부터 실언의 대명사였다. 참, 갑갑한 양반이란 생각 들었는데 이번엔 여성 인권 문제 해결한다고 간 자리에서 참 어이 없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 사실 소양 부족임은 여러 번 드러났는데... 저 정도 수준의 소양을 가진 사람에게 나라의 국방을 맡겨야 하는가 의문시되는 게 나의 솔직한 생각이다. 실언하고 사과하는 것도 한두 번이지, 이제 자를 때가 된 것 같다.번역팁 섹션에 그를 거론하는 것은 그를 보면서 영어 표현이 한 가지 떠올라서이다.
The secretary of defense Mr. Song has been a liability from the beginning of President Moon's administration.. 
이런 경우에 liability는 "부담", 즉 "송 국박장관은 문재인 정권에 부담이 되어 왔다"이다.교육부 장관도 비난받고 있다고 하는데 송 장관은 한참 전에 날아가야 했다. 국방부에 그렇게 사람이 없나?
뉴스 2건을 들으며 시사질까지 추가하여 번역팁을 한번 써본다.  

번역 간략 팁 - For

생각 날 때마 간략히 적어야겠다.
for 보통 "하기 위하여"로 번역하는 경우 대다수. 사실 나도 수백 번 그랬고... 어느날 깨달은 것....for을 그냥 "의"로 번역하면 간단하고 좋은 경우 많다. 또 다른 선택으로는 "에 필요한"이 "위한" 보다 훨씬 부드러운 적이 많다. 
extraordinary performance for mission-critical applications미션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탁월한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alternative: 미션 크리터컬한 애플리케이션의 탁월한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빠르게 치다 보면 for에는 "위한", "위하여"가 자꾸 들어간다. 어색하면 위의 두 대안을 살펴보시라.
짤막한 내가 공유하고자 하는 팁들은 이 제목으로 써야겠다. 태그로 검색이 가능한가는 모르겠으나 태그는 아무튼 번역팁으로 할 생각이다.
사실 어제 거론한 "more than"과도 맥락이 통한다.


.. 바로 더 좋은 예가 나와서 to form the three-tiered architecture that balances system resources FOR optimal throughput.최적의 처리량을 위한 균형 시스템 자원을...
처리량을 최적화는 데 필요한 균형....
...엥, free CPU resources to be used more efficiently 
무료 CPU 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합니다.
이 TM 돌아버리겠음. 하긴 그러니깐 내가 이 회사 번역물을 맡게는 됐으나, 이걸 매치라고 돈을 안 준다면 어쩌라는 거야... 저가 수주를 많이 하면 이런 사태 빚어짐. 일을 많이 해야 하니까 사고 가능성 많음.  적당히... 그래도 다른 것과 볼 때 번여가 날아갈 만함. 저가 수주 지나치면 주요 고객 놓침. 공든 탑 무너진다. 이거 주구장창 물건 나오는 고객인데... 걍 실력이 안 된 건가? 아무튼... 이거 기존 매치를 어떻게 해야 하느냐 고민 된다. 너무 망쳐놔서 매치가 매치가 아니다.

또 추가광경로 진단 (Light Path Diagnostics)은...
이거 전에도 언급한 바 있다. 괄호 앞뒤로 끊어 쓰는 것. 이게 번데기(기레기 번역가)의 대표적 사례이다. 처음 번역하는 거라면 눈 감아줄 수는 있으나... 그리고 의외로 모르는 사람 많음. 금융회사 한 사람이 괄호 떼어써야 한다고 이거 갖고 시비 걸었다가 조선일보 링크 하나 보내 주니 감감 무소식... 혹시 본인이 이 실수한다면 신문 좀 읽여야 함. 요즘 온라인에 날날이 기자들이 많아서.그렇긴 하지만... 기업 문건에 이건... 근데 왜 굴지의 금융회사 투자 전문가는 그랬을까? 아직도 잘 이해 안 간다. 외국서 오래 살아서 그런가? 그런 사람이 고객 측 감수자면 피곤하다.
다시 FOR의 좋은 사례장애 복구를 위한 고급 기능 어레이를 제공합니다.
장애 복구에 필요한 ....

번역팁: 쑥쑥 크는 아이... 미션 크리티컬... 아 좋다.

구글 번역기 애기다. 얘가 날로 발전하고 있다. 6개월 전하고 또 다르다.인정하기 싫지만 한국어 직역하면 답 없는 거, 오히려 나보다 나은 경우, 부지기 수이다. 원문의 구성이 좋은 것 겁이 날 정도로 번역 엄청 잘한다. 그도 그럴 것이 결과물이 수많은 번역가들이 이미 작업한 것 집대성돼 있는 것 중에서 나은 것이 게시되도록 했을 테니, 사실 당연하다. 어차피 인간번역이다. 그걸 찾는 걸 인공지능이 할 따름일 테니... 나처럼 연식이 돼서 타이핑 스피드(주로 오타 고치느라 떨어짐, 치긴 빨리 치는데 오타가 늘어나서 그것 고치느라, 속도 전서익 반)가 떨어진 사람에겐 차라리 구글 번역기 퍼다 붙여놓고 고치는 게 빠르다. 어려운 문장일 수록 더 잘한다.
자... 이건 아무것도 아니지만... IT 번역하는데 앞에 나오는 아래 문구, 걍 건너뜀. Future Forward 까리해서.  뒤 좀 읽어보고 하려고..
Future forward infrastructure for your mission critical data미션 크리티컬 한 데이터를위한 미래의 전방 인프라
물론 오역이지... 그런데 MISSION CRITICAL을 transliterate한다? 웬 discovery?흠, 네이버에 쳐본다. 앙, 이건 예상 밖. 정확하게 IT 용어. 흠, 나의 무식이군...




"니즈"도 십중팔구 고치는 판에 미션 크리티컬을 번역물에 넣는 건 언감생심. 이거 중요, 중대로는 좀 부족해서... 나의 언어 감성에 빌어 주로 나는 "중차대"라고 하였음. 그냥 중요한 건 아니니까... 그러다가 내가 감수자 재감수하는 건을 보면 역시 10중8구 고침. 속으로는 "촌넘". 걍 인정, 고치기 싫어서... 아무튼 요즘 그냥 중대, 중요로 번역해 옴. 내가 나중에 다시 봐야 하는 작업이면 마뜩잖지만, 걍 그냥 "중요" "중대"로 하고 말아왔음. 중차대로 고치는 감수자는 못 봤으니까...  고치려면 귀찮잖아~~~~~ 고칠 것 뻔하니까... 상대방 존중해야지...

자, 얘기 나온 김에 중차대... 찾아보자... "매우 중요한", 미션 크리티컬에는 사실상 절대절명의 뜻이 담겨 있는터, 매우 중요한 보다는 한 단계 높은데... 암튼...
앞으로는 무조건 미션 크리티컬 이다. 이거 시사 프로에서도 못 들어본 거 같은데.그런데 이걸 중요로 쓰니, 중차대로 쓰면 고치니... 무조건 미션 크리티컬이다. 왠지 있어보인다. 나야 감수 안 하니 고치려면 고쳐라, 서버 제품이니... 그리고 어차피 원어로 공부하니까, 다 알아 듣겠지






  

FAQ: 감수는 어떻게 하나요? 감수 아님, 교정입니다.

철저하게 개인적인 의견이나 짤막하게...
품질 보증에 가장 이상적이고 동시에 가장 번거로운  번역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고 그렇게 하는 회사가 있다. 그만큼 품질이 중요한 문건이다.
번역 -> 감수 -> 번역자 확인 -> 고객 측 감수 -> 번역가 재확인
이런 프로세스에서는 가급적이면 감수, 즉 두 번째 단계에서는 원문이 나쁘지 않은 한, 거의 안 건드리는 것이 좋다. 번역카페에 자주 올라오는 faq 중에 하나가 "감수는 어떻게 하나요?"다.
나는 이른바 "감수" 업무를 거의 안 하지만, 원칙은 이렇다. 원문이 너무 형편없지 않은한 "최대한 안 건드린다"이다. 두 가지 이유다. 첫째 번역한 내용이 일단 공장번역(그리 높지 않다)의 품질 범위 안에 있으면 되니까. 둘째, "돈 안 되니까." 그리고 특히 위 프로세스에서는 고객 측 감수까지 있으니까. 시시콜콜한 것까지 고치면 캣툴 안에서 번역을 고치다가 철자법, 띄어쓰기 이런 데서 오히려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최근 작업 중에서 글로벌 VDR 회사의 번역물인데 한 감수자의 이야기다. 번역자 확인 단계, 즉 위의 3단계에서 파일을 열어보니 감수자가 고친 문장을 의미하는 "코멘트"가 달려 있는 세그먼트가 우수수(우수수는 아니지만, 과거의 건에 비해) 보인다. "아, 또 내가 원하는 것보다 한 4배는 많다). 아무튼 보다 보니 CONCORDANCE 속에서 매칭한 것도 고친다(CONCORDANCE는 겉으로는 안 보인다). 전적으로 불필요하다. 뭐 그냥 내 원문 클릭으로 복구할 수도 있으나 그냥 교정 다 받아준다.

내 글도 감수하기 싫다.그런데... which is bread and butter for... 이 문구에서...내가 번역할 때, 그냥 "빵과 버터"라고 할까 하다가 친절하게 "주식"이란 표현을 덧붙여줬다. "주식인 김치와 밥"이라고 고쳐왔다. 개인의 의견에 따라 다르지만, 나의 스타일로는 한숨 나온다. 이런 거까지 고치면 답 없다. 뭘 고칠지 모르니까. 이 문건, 대기업 인수합병팀 관계자들이 보는 자료다. 그것도 주로 외국 회사 인수할 때. 팁: 문건의 독자 지식 수준 무시하지 말라

"김치와 밥"이라고 바꿀 거면 "주식"은 원문에 없으니 빼야지. 다시 강조하지만, 내 관점에서는 센스 빤스다(노인 개그군). 요 표현 과하지만, 걍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이다. 그래서 개인적인 의견임을 강조하는 것이도 하구...
이 작업 내가 몇 년씩 고객 측과 조율해서 닦아놓은 번역이고 80%를 CONCORDANCE에서 찾을 수 있다. 그래서 미리 사전에 "가급적이면 이거 과거에 조율 많이 된 번역물이므로 가급적이면 손대지 말라고 전한다. 파일 여러 개 있으면 어떤 파일부터 먼저 번역하라"고 감수자에게 전해달라고까지 PM에게 이멜 보낸다. 그런데도 이렇다. 불필요한 수정 많아도 넘어가려 했으나, PM에게 이렇게 코멘트했다.
Again a bit too many changes.  I am not saying that I am a perfect writer, but I've been handling this for 3-4 years and I noticed some changes being made to what I dragged out of concordance matches. I think that it is best that we keep proofer's role to simple proofing.  I accepted most of the changes but I also had to revert back quite a few, like the proofer changing "bread and butter" to "kimchee and rice" which is in my opinion out of line. It kind of scares me what changes I will see next.   I added "main meal" to the "bread and butter" just in case (the readership doesn't know what bread and butter means). I probably have jus let the changes go but "kimchee and rice"? We are just translators not in the business of literary creativity, especially in these straight forward serious biz articles..Let's stay true to the source. If anyone wants to bring Kimchee into this, it should be the client, not a proofer.
ㅋㅋ 이메일 보니 완전 블로그 글 쓰듯 쓰는구나. 암튼... 이거 내 번역은 제대로 나가는 거임? 아무튼 글 보는 것도 지겨워서 번역물 아니면 훌러덩 보고 마니까... 번역물도 훌러덩 보는데... 직업병.


FAQ: 감수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공장 번역가를 위한 실용 팁입니다.1. 글 스타일 사람마다 다릅니다. 원래 번역자의 스타일 극존중하세요.  2. 번역물은 감수하지 말고 교정만 하세요. 오타, 맞춤법, 띄어쓰기 눈에 보이는 것, 번역자 실수로 FRAGMENT 난 것(인간이니 종종 있다, 많지 않으면 된다) 정도만 고치면 됩니다. 이름을 근사하게 붙여놓았지 감수가 아닙니다. 교정입니다. 그리고 너무 고치면 오류 생깁니다. 즉, Marginal(쬐끔) 나은 문장으로 바꿀 거면 고치지 마세요. 그리고 경계선에 있는 단어도 가급적이면 고치지 마세요. 고쳐서 100% 나아질 것만 고치세요.3. 교정만 해서 도무지 퀄리티("공장번역") 안 나오면 중단하고 에이전시에 다시 써야 한다고 말하세요.    함부로 고쳤다가 책임 뒤집어 씁니다. 게다가 싸움 납니다. 당신이 반대편에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    세요.
FAQ: 너무 무책임하지 않은가요?아니요.
내가 본 블로그에서 주장하는 바와 일맥상통한다. 감수 작업, 국내에서 얼마나 주나? 외국서도 요즘은 3센트 이상 받기 어렵다. 받는 대가만큼 일하라. 번역물 원문 나쁘면 에이전시 책임이다. 교정자가 책임 질 일 아니고 책임져서도 안 된다. 감수, 근사한 단어에 취하지 말라, 믿거나 말거나 그걸 완장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번역가 카페에 들어가 봐라. 그리 따질 것 없는 것 같고 익명 게시판 난리 법석이다.우리는 번역가다, 그것도 공장 번역가. 번역사란 말 난 절대 안 쓴다. 번역을 사랑하니까 하는 이 일 하는 거지, "사"자 달라고 하는 거 아니다. 사람이 "사"자 달린다고 달라지지 않는다. "사"자 중에 나쁜 놈 얼마나 많은가 매일 보지 않는가. 사람이 중요한 거다. 타이틀이 중요한 게 이니고.  오히려 "번역사"를 고집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직업을 초라하게 생각하는 것 아닌가 하는 편건에 가까운 거부감까지 갖고 있다. 개인적인 의견이다. 번역사 시험도 있기는 하다지만... 그런 분들은 예외일 것이다. 하지만 국내 번역사 자격증은 폐해가 더 큰 것으로 안다. 이 또한 지극히 개인적 의견임을 전제한다. 
위와 같은 실수는 주로 "초보"(욕 하는 것 아니다, 그냥 처음 번역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단점 중 하나다. 좋게 말하면 의욕, 열정, 나쁘게 말하면 "지나치게 고양"된 거다.
그리고 간혹 가다가 구력되는 번역가들 중에도 이따금 있다. "완장질"이다.내가 매우 까탈스러운 것 같지만, 내 오랜 구력에 날린 번역가 4, 구제해준 번역가 2이다. 품질 갖고 시시비비 절대 많지 않다. 내가 원래 감수를 기피하므로 많이 보지 않고 사고 난 건 의뢰 들어온 것 봐주면서 발생한 거다. 남의 생계도 걸린 문제이니 특히 시시콜콜한 것 갖고 따지면 성격 파탄자다.
위의 건은 새 감수자와 조율하는 것일 뿐이다. 서로의 작업이 편하게... 





 

맞춤법

나의 무지인지... 아무튼 나로서는 설명을 봐도 이해가 안 가는 맞춤법.아무래도 교육 차원에서도 새 코너를 만들어야겠다.
입력 내용
대치어

도움말
'지적 재산권'과 '지식재산권'은 같은 의미로 씁니다. 그러나 '지적 재산권'은 '지적'이 관형적 특성을 가지므로 항상 띄어 씁니다. '지식재산권'은 띄어 써도 붙여 써도 됩니다만, 같은 문서에서는 일관되게 씁니다.
입력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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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
'지적 재산권'과 '지식재산권'은 같은 의미로 씁니다. 그러나 '지적 재산권'은 '지적'이 관형적 특성을 가지므로 항상 띄어 씁니다. '지식재산권'은 띄어 써도 붙여 써도 됩니다만, 같은 문서에서는 일관되게 씁니다.

자동으로 영어 외 난해한 외래어를 한글로 변환해주는 온라인 프로그램 Hangulize

번역가에 유용한 링크

한글라이즈를 소개한다. http://www.hangulize.org/?lang=epo&word=Lingvo%20Internacia

검색창 아래 링크가 있는데 연결하면 https://groups.google.com/forum/#!forum/hangulize로 들어갑니다.

역시 앱 제작하는 사람들은 앞서 가는군요. 구글그룹으로 활동하고 있네요.
.............................

앱 만드는 사람들이 구글 그룹에서 같이 활동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2월에 한가할 때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우연히 찾은 곳이어서 번역 카페에서도 공유했다. 별로 자주 사용하지는 않겠지만, 쓸 곳이 있을 것 같아 북마크해 놓았다.

이런 것이 왜 필요할까, 궁금할 수도 있으나 어느날 필요할지 모른다. 


Image result for bjorn borg
비외른? 비오른 보리? https://www.thesun.co.uk
사실 과거에 무슨 축구 선수 이름인가를 한 번 벚역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바 있다. 전 세계 선수를 망라한 것이었다. 우리나라의 외국에 표기 정책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통일하려는 노력으로 인해 외국어의 한글 표기법 이런 게 있다. 뭐 어딘가에 있는가는 모르겠으나 어차피 지켜지지도 않는다. 지명만 봐도 네이버 검색에 뜨는 사전에서 일치되는 것이라곤 기껏해야 국가 지명 정도일뿐 온갖 지명이 난무한다. 원어를 따르겠다고 발음을 표기하고는 있으나 그 규칙마저도 허술하기 없다. 옥스포드, 옥스퍼드, 보스톤, 보스턴, 그 어처구니 없음은 수도 없이 많다. 사실 거론의 가치조차 못 느낄 정도이다.


특히 이름에 이르러서는 더더욱 그러한데, 최근에 동계 올림픽 관련 번역의 견이 있어서 특히 북구 선수들이 많았다. 스페인어나 이탈리아어는 고교 때 배웠고 워낙 발음 표기가 간단한지라 문제 안 되나 프랑스어부터는 자주 먹어본 메뉴 아니면 모르기 시작하며, 독어, 네덜란드어, 스칸디나비아어에 이르면 아득해진다. 위이 링크가 얼마나 공신력이 있는간 모르겠으나 꼭 북마크할 만하다.

참고로 동계 올림픽 선수 이름을 확인할 때 정말 네이버, 구글에서 안 잡히는 이름이 한 10개 있었다. 이 도구의 도움을 받았다. 영어는 없으나 아마도 충분한 출처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인듯. 동계 올림픽 성격상 노르웨이, 스웨덴 선수들이 아무래도 많을 수밖에 없으니...

사진은 스웨덴의 "Bjorn Borg"다.요즘이라도 여전히 아이돌이 되기에 충분하게 섹시하다. 이후 여러 스타가 있으나 내 연식은 이쯤이다. 쩝... 근데 보리, 다시 봐도 역시 잘생겼다. 언젠가 20대 중반 전성기에 은퇴해 충격을 던졌다. 이후 하는 일에 계속 실패해 윔블튼(윔블던?) 트로피를 팔았다나... 한참 힘들었다가 속옥 회사 한단 이야기가 마지막 확인한 그의 근황... 

그를 거론하는 이유는 이렇다.
그는 나에겐 뵨 보르그였다. 미국식 발음이었다. 
네이버 지식 백과사전에 따르면"비외른 보리", 그리고 한글라이즈에서는 "비오른 보리'라고 표기한다.

아 그의 이름 검색하러 확인해 보니 속옷 장사도 나온다. 스포츠 광팬이었던 나지만 아마도 운동선수로서 아이돌이 되어 소녀 팬을 구름처럼 몰고 다녔던 풍운아. 랭킹 1위일 때 다 버리고 전성기의 나이에 코트를 떠났던 그... 인생의 글곡은 있었으나 역시 쿨한 사나이, 잘 생겨, 테니스 잘쳐, 게다가 크 Cool~~~함.

아마도 위에 언급한 한글라이즈는 공인기관의 이름 표기법을 빌려서 했을 것이다.
나라에서 이런 데 안 끼어들었으면 좋겠다. 그냥 사람들에게 맡기자,차라리 영어로 쓰고 괄호로 마음대로 표기하게 하던지...

아, 이렇게 Fair Use Rule을 사용한 첫 사진 활용이다. 아, 근데 또 보리 남자가 봐도 멋지다. 꿀벅... 성 정체성이 의심될 정도로 멋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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